IT 직업병 중 쉽게 넘길 수 없는 것이 바로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이다.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과 무서움을 알지 못한다.
처음에는 목 뒤가 뻐근하다가 등의 양쪽 날개 부분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 수 록 경추뼈 부위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보다는 사실 두통이나 현기증, 눈의 피로 등 다른 부분에서 더욱 심각한 증세가 오기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두통이 심해지기도 하고 어지러움증 때문에 모니터 화면이나 TV 화면을 보기가 힘들어질 때도 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증세가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에서 비롯된 것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심해져서 머리 부위 CT나 MRI를 찍어보기도 하고 이비인후과에 가기도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면 곧바로 정형외과에 갈 것을 추천한다.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경험적으로 볼 때
모니터의 높이가 부적절하거나 의자에 앉을 때 자세가 흐트러지는 데 있다고 생각된다.
모니터 높이가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되고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된다.
구글링을 해 보면 모니터 높이를 화면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위치시키고
사용자의 시각이 수평선상에서 아래로 15~30도 이내에 머물도록 하라고 되어 있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그냥 화면 정 중앙이 내 눈높이에 있을 때가 편한 듯하다.
그리고 모니터 화면은 데스크 암 거치대를 이용하여 좀 더 융통성 있게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자목, 거북목 예방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더 이야기하자면 의자에 앉을 때 목 받침이 있는 것이 좋지만
이와 별도로 C-guard라는 제품을 추천한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두통과 어지러움증 때문에 병원에 갖다 받친 돈을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추천할 만하다.
물론 이것이 아니더라도 목 쿠션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목 쿠션을 사용한다면 목 쿠션에 잠금단추 같은 게 있어서 목 전체를 감싸 안을 수 있는 제품이 효과적이다.
최근에 미래 인간 엠마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굽은 등, 거북목, 볼록배, 부은 다리 등 정말 처참한 모습이다.
사진 속 인물이 미래의 나의 모습일 수 있다.
IT 업종뿐만 아니라 앉아서 모니터를 오랜 시간 동안 보아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과 체조를 통해서 몸을 풀어주고 스스로 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일자목 증후군은 관리를 통해서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유튜브 등에 검색해 보면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체조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천할 만한 동작은 목을 쭉 뺀다는 느낌으로 목을 앞으로 쭉 내밀어 좌우로 고개를 돌리면 경추 부위가 시원해진다.
두 번째로 턱 아래를 양손 엄지를 이용해 쭉 올렸다가 깍지를 끼고 머리를 아래로 당기면서 스트레칭을 해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일자목 증후군의 경우 6개월 정도 꾸준히 관리를 해 나간다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물론 경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이라면 정형외과 의사의 진료를 통해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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