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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IT 정보

가상 테스크톱(한 대의 컴퓨터로 다른 환경 만들어서 사용하기)

by minimax95 2020. 5. 22.

윈도우에서 사용자 계정을 추가하여 사용자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Windows 10에서는 사용자 계정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 로그인 환경에서 가상 데스크톱을 만들어서 용도에 따라 업무용, 개인용, 기타 작업 환경을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대의 컴퓨터를 여러 대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10의 '작업 보기'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아이콘이 있는데 작업 표시줄에 보면 아래와 같은 아이콘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들이 시간 순을 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상단에 [새 데스크톱]을 클릭하면 새롭게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새 데스크톱' 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데스크톱 환경이 추가됩니다.

이때 데스크톱3을 클릭하면 새로운 바탕화면이 나오는데 이전에 작업하면서 열어두었던 데스크톱 1의 작업들은 찾아볼 수 없고 새로 로그인한 것처럼 환경이 구성됩니다.

 

데스크톱 간의 이동은 작업보기 아이콘을 클릭해서 이동시킬 수도 있지만

단축키로는 '윈도우키 + Tab'키를 동시에 누르면 가상 데크스톱 창을 열 수 있고

이 안에서 기존에 작업하던 앱을 다른 데스크톱 환경으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만일 데스크톱에서 실행 중인 앱을 닫지 않고 가상 데스크톱의 닫기 버튼을 클릭하면 어떻게 될까요?

데스크톱 환경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데스크톱 환경에서 실행 중인 앱이 있다면 삭제될 데스크톱 앞의 데스크톱 화면을 앱이 자동 이전됩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만들어 두고 빠른 이동을 위해 단축키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Ctrl + 윈도우키 + 화살표 방향키(→ or ←)'을 누르면 바로바로 데스크톱 화면을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은밀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가 0.1초도 안 걸리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기능은 화면이 작은 모니터에서 작업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보통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게 될 경우 화면 분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상 데스크톱을 열어두고 화면 전환을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작업 보기 화면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기능은 타임라인 기능입니다.

한 가지 작업을 오랜 시간 동안 처리하면서 열어본 문서나 방문했던 사이트 등도 타임라인 기능을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은 화면 우측의 슬라이드 막대를 이동시켜 작업 창들을 확인하는데 최대 30일간의 작업이 표시된다는 것도 기억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윈도우의 가상 데스크톱 기능을 이용해서 멀티태스킹의 달인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한 번 적용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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