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즈베리파이&아두이노

아두이노 이야기

by minimax95 2020. 5. 24.

아두이노는 마이컴 보드와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것을 총칭하지만 보통은 마이컴 보드를 아두이노라고 부릅니다. 마이컴 보드는 컴퓨터의 축소판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을 업로드해서 다양하게 작동시키거나 작업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마이컴 보드는 아래 그림과 같이 마이컴 보드 위에 센서나 모터 등의 엑추에이터 부품을 연결시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고 통합 개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이컴 보드로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통합 개발 환경은 아두이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아두이노를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LED나 스피커, 센서 등의 전자 부품을 마이컴 보드에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업로드하면 어떤 경고 조건에서 LED를 켜거나 스피커에서 경고음을 나오게 할 수도 있고 온도 센서나 광센서 등을 연결하면 온도나 조도 값도 읽어 들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쉴드(shield)라는 확장 보드를 사용하면 자동 제어 장치나 로봇, 3D 프린터까지도 개발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무선 기능에 제공되는 실드를 이용하여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도 있고 3G 기능이 있는 실드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사물 인터넷에 연결하여 제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GPS 기능을 추가하여 위치 정보 시스템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장비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술력과 자금이 지원된다면 로봇 태권브이까지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처럼 많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아두이노 마이컴 보드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보급형으로 초보자를 위한 보드는 아두이노 우노(Uno)입니다.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입니다.

이보다 높은 스펙의 제품은 아두이노 메가(Mega)나 아두이나 듀에(Due)가 있는데 이 제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입출력용 핀이 많아서 확장성이 높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보드는 기본적인 핀 배치나 사용 방법은 비슷하지만 아두이노 종류에 따라 핀의 수가 다르고, 전원의 기본 전압도 5V 또는 3.5V로 사양이 달라 구입 시 개발 목적에 부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실드는 확장 보드로서 아두이노 위에 겹쳐서 사용합니다. 즉 아두이노 입출력 포트에 간단히 연결만 하면 쉴드 모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드의 종류는 무선통신 모듈인 wireliss, 모터를 구동시킬 수 있는 모터 실드, 유선 인터넷 접속 확장을 위한 이더넷 실드, 지역 센서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한 XBee SD 실드, 통신사 네트워크를 위한 3G 실드, 무선 네트워크 접속용 wifi 실드,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실드, 위치 정보 시스템 기능 확장을 위한 GPS 실드 등등 엄청나게 많은 실드들이 있습니다. 

 

아두이노의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가장 먼저 가격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나와에서 아두이노 검색을 해보시면 몇 천원에서 몇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과 스펙으로 키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재로 단기간에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브레드보드와 점퍼 와이어를 사용해 땜질 없이 간단하게 전기회로를 구성할 수 있고 오픈소스 하드웨어 덕분에 하드웨어의 회로도나 사양이 공개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수정하여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적인 기술이 없더라도 간단한 프로그래밍과 보드를 통해 학습해 나가면서 기능을 개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기타 아두이노 관련 대량의 정보가 널려있고 이를 통해 시제품 개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두이노에 대한 개략적인 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취미로 아두이노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지요.

 

감사합니다.

댓글